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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 입찰방법]제안서와 입찰서류 준비, 제안발표 방법

greatbrave 2024.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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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 입찰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알려드렸습니다. 아마도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은 수의계약부터 시작해서 어느 정도 제안서를 작성해 볼 단계까지 오기까지 수많은 밤을 지새우고 사업수행을 위해서 노력을 해 오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드디어 막막하게도 제안서를 작성할 단계까지 오셨습니다.

나라장터 제안서 작성
나라장터 실전PT하기

나라장터 경쟁 입찰을 위한 제안서류 준비 및 제안서 준비

축하드립니다. 이제부터는 몇건의 사업 수행 이력이 생기신 걸 바탕으로 제안 경쟁 피티에 도전할 때입니다. 물론 이쪽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부디 무수히 많이 용역 납품 제안서를 작성해 보시고, 경쟁 피티 현장에도 가보시고, 떨어져도 보고, 떨어진 것에 대해서도 복기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나라장터 공고글
나라장터 공고글

나라 장터 제안 피티 작성을 위해서 예시로 영상 제작 공고를 참고하였습니다.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유튜브나 사진, 영상 등으로 검색을 하시면 이처럼 관련 입찰정보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우선 이 공고를 살펴보면 마찬가지로 제한(총액) 협상에 의한 계약입니다. 

투찰 제한을 확인할것

아래를 내려서 보시면 투찰제한에 업종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미디어를 다루는 분야만 들어올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이 사업은 기본적으로 비디오물 제작업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나라장터 공고 현황
나라장터 공고 현황

 

 

제안서 현장 접수는 여유 있게 도착

입찰 공고서를 다운로드하여서 확인해 봅니다. 우선 본 입찰은 제안서를 직접 제본을 하여, 정해진 시간에 현장에 방문하여 접수하여야 합니다. 공공기관의 경우 이처럼 제안서를 현장접수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능하면 여유 있게 미리 도착해서 접수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어떤일이 생겨서 늦게될지 모릅니다. 고생해서 잘 작성한 제안서를 현장에 늦게 도착해서 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것 만큼 허탈한 일은 없을테니 여유있게 마감시간보다는 몇 시간 전에는 도착하시면 되겠습니다. 

입찰서류 및 제안서 평사 안내문
입찰서류 및 제안서 평사 안내문

발표 20분 질의응답 10분, 모의 질의응답을 준비

항목 중에 보면 발표는 총 20분, 질의응답은 10분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보통 발표장에 들어가시면 약 5~7명 정도의 심사위원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앞에는 스크린이 있고, 현장에는 기본적으로 노트북이 준비되어 사전에 보내둔 발표자료가 들어있을 것입니다. 20분간 최선을 다해서 발표를 마치고 나면 10분간 질의응답이 진행됩니다. 가능하면 질의응답을 위해 사전에 모의 질문지를 내부적으로 만들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예상되는 질문들에 대해 미리 리스트업을 해두면 실제 질문이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잘 소화해 낼 수 있습니다. 

 

입찰 참가자격
입찰 참가 자격

 

여유 있게 제출 서류를 준비할 것

이러한 나라장터 제한 경쟁 피티에는 내야 하는 서류의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공고서에 한꺼번에 쭉 정리해 주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공고서 여기저기에 제출 서류항목들이 기재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사전에 여유롭게 미리 준비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이러한 서류들은 처음 발급받는데 2주에서 한 달씩 걸리기도 하지만, 한번 발급받고 나면 기본 2년씩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미리 받아두시면 시일이 촉박한 입찰에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가장 필요한 서류는 법인 기업 신용평가입니다. 신용평가서는 1년의 유효기간을 가지고 있는데, 보통 발급받는데 2주에서 급행으로도 4일은 걸립니다. 그러니 꼭 미리 받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낙찰자 결정 안내문
낙찰자 결정방법

 

공고서에 표기된 낙찰자 결정방법입니다. 정량평가 20%, 정성평가 70%입니다. 즉 그동안의 사업이력과 이번 제안발표에 총 90점을 부여하고, 표기한 금액에 10점을 부여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의 사업 이력은 증빙을 위해서 사전에 실적증명서를 미리 발급받아 두는 게 좋습니다. 즉 나라장터를 통한 조달일은 결국 업력이 쌓일수록 조금 유리한 사업이 될 수 있습니다. 

제출 서류 화면
나라장터 제출서류 화면

제안서 제출 서류에는 도장을 날인할 것

이제 드디어 전체 제출 서류의 리스트와 제안서를 어떻게 써야 하고 어떻게 제출해야 하는지가 나와있습니다. 참고로 모든 입찰 서류 제출 시에는 법인인감도장 날인과, 원본대조표 명기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사업 제안서 작성 방법

  • 제안사 일반 현황 - 업체의 업력, 매출규모등을 한 페이지에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 제안사 경영상태 - 아무래도 가장 좋은 것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 매출을 어바웃 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 과업수행 조직 및 투입인력 계획 - 표기된 것처럼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인원들에 대한 계획이며, 해당인원들의 자격증, 관련 학과 졸업여부
  • 등에 대해 표기하고 관련 서류를 별도 제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용역수행 실적 - 미리 발급받은 본 사업과 관련된 실적 증명원을 첨부합니다. 금액이 클수록, 최근일수록 가점입니다. 공공기관일수록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공공기관 사업이 없으면 민간 관련 실적이라도 최대한 많이 내 봅니다.

 

효율적인 사업 제안서 작성

나라장터 사업 제안서를 작성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기억하면 가장 좋은 것은 20분간 한 편의 쇼를 연출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것들은 해당 공고에 있는 제안 요청서를 참고하면 됩니다. 이 제안요청서 안에는 발주처가 원하는 연간 납품건수와 기타 정보들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제안자는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시대의 트렌드와 연결 지어 도입부를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트렌드등을 이야기할 때 가장 중요한 건 각 기업의 연구소나 언론사에서 발행한 연구용역 보고서를 참고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자면 LG나 삼성의 경제연구소 등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보고서가 있거나,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통계 자료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제안사에서 과거에 해왔던 것들과 연관 지어 어떠한 성과를 낸 경험이 있음을 이야기하는 것도 좋습니다. 제안사만의 독창적인 기술이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과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객관적인 지표를 입증해야 합니다. 중소기업들이 비싼 인증서를 발급받으려 노력하고 각종 대회에서 수상실적을 만드는 것이 괜히 하는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안사만의 강점을 통해 예상되는 어떤 결과를 보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물론 실행가능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중요할 것입니다. 이러한 발표 과정에서 생기는 실현가능여부 등에 대한 의문점이 질의응답시간에 많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니 마찬가지로 발표내용을 토대로 한 모의 질의응답을 준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질문들은 한정된 예산 내에서 과연 어떻게 실행을 해서 보여줄 것이냐 라는 점이 주요 공통된 질의인데, 이점에 대해 제안사만의 강점이라던지, 혹은 제안사의 구성원들의 특별한 경험, 설루션등을 통해서 예산을 줄이고, 플랜을 실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관련 민간 사업에서 성공한 이력이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이 경우 관련 사업에 참여를 입증할 수 있는 계약서나 세금계산서 자료를 첨부하시는게 좋습니다.

반대로, 주관적인 경험담이나, 주관적인 지표, 입증할 수 없는 설루션등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그러니 처음 제안서를 작성할 때부터 전체 흐름이 한 편의 실행 가능한 멋진 쇼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라장터 제안서가 완성되고 나면, 가독성 좋은 디자인을 고민해야 합니다. 누가 봐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제안서 내용을 아무리 잘 만들었다고 한들 글자만 가득하다면 쉽게 읽어지지 않을것입니다. 제안서를 평가하는 심사위원들은 하루에 적어도 5건에서 10여건의 제안발표를 볼 것입니다. 그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을 발표를 해야한다는점을 기억하신다면 좋은 발표 진행이 가능할 것 입니다. 

제안 발표 이후 대략적인 순위 예측이 가능

혹시 제안 발표를 하는 동안 여러 심사위원들과 눈을 마주쳤나요? 발표가 끝난 이후 여러 개의 질문이 나왔나요? 그렇다면 비교적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볼만합니다. 심사위원들은 실제 관심있고 좋은 발표에 대해서는 질문을 많이 던집니다. 하지만 반대로 다른 발표팀들과 비슷한 내용이라면 딱히 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발표 흐름도 술술 진행했고, 질의 응답도 여러개 나왔고, 거기에 답변도 매우 잘 했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만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제안에서 떨어졌다면, 결과는 단순합니다. 하필이면, 우리보다 더 잘하고 더 큰 업체가 이번 제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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