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페인트로 셀프 페인트 칠하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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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도 따뜻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집안 곳곳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특히 거실과 방 사이에 있는 오래된 나무문이 너무 낡아 보여서 분위기를 다운시키는 것 같았어요.
'리폼이라도 해볼까?' 싶어 검색을 해보다가, 많은 분들이 셀프 페인트 칠하기로 멋지게 리폼하신 걸 보고 용기를 냈습니다.

그래서 저도 직접 수성페인트 시공에 도전해봤어요! 오늘은 그 후기를 자세히 공유해보려고 해요. 

순앤수 플러스 100 순환경 페인트 세트 - 수성페인트 | 쿠팡

페인트 선택부터 준비물까지

이번에 제가 선택한 제품은 **‘순&수 수성페인트 4L (무광, 백색)’**입니다.
리뷰를 찾아보니 실내용으로 무난하고 냄새도 거의 없다는 평이 많더라고요. 초보자도 다루기 쉬운 제품이라길래 고민 없이 선택했죠.

함께 구입한 건 롤러세트!
롤러, 트레이, 붓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어서 따로 챙길 게 없어서 정말 편했어요.
그리고 시공하면서 알게 된 팁인데, 마스킹테이프는 넉넉하게 준비하세요. 기본으로 들어있는 건 금방 모자라더라고요.

결국 마트에 가는 김에 다이소에서 마스킹테이프를 추가 구매했는데요, 의외로 다이소 제품이 훨씬 잘 붙고 떼기도 편해서 놀랐어요. 이건 다음에 꼭 써먹을 팁입니다. 😄

시공 시작: 이렇게 했어요

1. 페인트 통 개봉

페인트 통은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뚜껑을 조심스럽게 열었습니다. 생각보다 뚜껑이 단단하게 닫혀 있어서 약간의 힘이 필요했지만, 금방 열렸어요.

2. 희석 없이 바로 사용

순&수 수성페인트는 따로 물에 희석할 필요 없이 원액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초보자에게는 간단한 게 최고죠.

3. 시공 전 마스킹

문틀과 바닥, 벽에 페인트가 튀지 않도록 마스킹테이프를 꼼꼼히 붙였어요.
이 부분이 은근히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페인트가 묻으면 청소가 훨씬 번거롭기 때문에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다이소 마스킹테이프가 훨씬 부드럽고 쓰기 좋아서 다음에도 재구매할 것 같아요!

4. 손잡이 분리

문의 손잡이도 드라이버로 미리 분리했어요. 이 부분도 깔끔하게 칠하려면 꼭 필요하더라고요.

🎨 페인트 칠하기: 본격 시공 후기

드디어 페인트 칠하기 시작!
먼저 롤러붓에 페인트를 적당히 묻혀서 1차 도포를 했어요. 첫 번째는 나무 결도 그대로 비치고 얼룩도 좀 있어서 “이거 괜히 시작했나?” 싶었죠.

하지만 2차, 3차 칠을 반복하면서 점점 색이 고르게 올라오고, 오래된 나무문이 환하게 생기를 되찾는 걸 보고 나니 엄청 뿌듯했어요.
특히 롤러로 칠하면 붓자국이 거의 남지 않아서 훨씬 매끄럽고 깔끔한 마감이 되더라고요.

구석구석이나 손잡이 주변은 붓으로 보완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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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 후 변화: Before & After

시공 전에는 진짜 말 그대로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문'이었어요.
그런데 페인트를 칠하고 나니 마치 새 문을 단 것처럼 깔끔해졌고, 방 전체 분위기까지 화사하게 바뀌었습니다.
딱히 큰 공사를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달라질 줄은 몰랐어요.

친구가 와서 “이 문 새로 교체한 거야?”라고 물어봤을 정도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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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며 느낀 점

이번 수성페인트 시공후기를 정리하자면…

• 순&수 수성페인트는 초보자에게도 사용이 정말 쉬워요.
• 냄새가 거의 없고 빠르게 마르는 점이 실내 작업에 매우 적합합니다.
• 롤러세트와 다이소 마스킹테이프 조합은 최강이에요.
• 약간의 노력만 투자해도 집안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 문4개 칠하는데 2L정도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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