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캡컷 pc버전 기초 사용법 강좌
오늘 소개해 드리는 무료 영상 편집 프로그램은 캡컷입니다. 캡컷은 초보자가 아주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무료로 쓸 수 있는 기능들 만으로도 수준급의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도 제가 주변에 적극 추천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들을 다루어 보셨다면 특히 더욱 쉽게 쓰실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오늘은 기존에 영상편집을 해보지 않으신 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캡컷의 기초 적인 활용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캡컷이 없으시면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 주세요.
동영상 편집 초보자를 위한 무료 영상 편집 프로그램 캡컷 기초 1차
1.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하기
캡컷을 비롯한 대부분의 동영상 편집프로그램들은 한글워드나 포토샵 같은 프로그램과 구동 방식이 다릅니다. 포토샵 같은 이미지 처리 프로그램을 예로 들자면, 포토샵에서 어떤 편집 작업을 가고자 한다면, 원본 이미지 소스파일을 바로 불러와서 작업창 단위로 바로 작업을 하게 됩니다. 때문에 포토샵을 빠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용량의 메모리카드가 필수적 이죠. 1개 작업창에 여러 개의 고화질 이미지들을 섞다 보면, 실제 해당 작업창의 파일이 jpg로 압축되기 이전 용량은 기가바이트 단위까지 커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이와 같이 동일한 방식으로 각종 동영상 원본파일과, 음악파일등을 불러와서 한 창에서 편집을 해야 한다면 어떨까요? 1,2기가 단위의 용량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캡컷을 비롯한 프리미어 등의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들은 전통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구동이 됩니다. 즉, 각 파일의 경로를 인식하고 실시간으로 불러와서 가상의 프로젝트 창에서 작업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의 가운데에서 작업 내역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파일을 프로젝트 파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모든 동영상 프로그램들은 프로젝트로 작업을 하고, 작업이 끝나면 Export(내보내기)를 해주어야 비로소 하나의 완성된 비디오 파일이 됩니다.
그래서 작업 시작 전 한 가지 꼭 기억하셔야 하는 것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다룰 때 절대 파일의 경로나 파일명을 바꾸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파일의 경로나 이름을 바꿀 경우, 프로젝트가 파일을 인식하지 못하고 잃어버리게 되니 초보자에게는 매우 곤혹스러운 상황으로 이어집니다.
캡컷을 pc에서 구동시키고, 화면 가운데에 +프로젝트 만들기를 눌러 주시면 드디어 캡컷을 사용하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됩니다. 한 가지 아이러니 한 점은, 프로젝트 이름을 지정하지 않고 바로 작업을 시작할 창이 열리게 됩니다. 이때 프로젝트 명은 날짜로 지정이 되는데요(나중에 프로젝트 창에서 프로젝트 명칭을 바꿔줄 수 있습니다.) 어도비 프리미어의 프로젝트 파일과 다른 점은, 별도의 저장(save) 없이 자동으로 실시간 저장이 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갑작스레 컴퓨터가 꺼지거나 작업도중 프로그램을 끄더라도, 별도로 프로젝트 파일을 저장할 필요 없이 종료가 되게 됩니다.
2. 인터페이스 둘러보기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들은 대체로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게 세 가지 정도로 화면을 구분해 보자면, 각종 파일이나 효과를 불러오는 창이 있고, 현재 작업하는 영상의 화면을 보여주는 모니터창, 그리고 작업을 하고 있는 소스 파일들을 배치하고 자르고, 음악파일 등을 섞어주는 타임라인 창으로 나누어집니다. 우선 가장 먼저 가져온 기창 부분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3. 미디어 가져오기 창
포토샵이나 한글 워드에서 어떤 작업을 할 때는 보통 단일 파일을 열개됩니다. 그래서 파일을 open이라는 개념으로 가져오게 되는데요, 동영상 편집프로그램들은 경로인식 방식을 택하다 보니, import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열기가 아닌 가져오기라는 단어를 보통 쓰게 되는데요, 이 가져오기 영역에는 크게 영상 파일, 이미지 파일, 배경음악 등으로 쓸 오디오 음악 파일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캡컷에서는 화면 좌측 상단의 '미디어' 부분을 클릭해서 동영상, 오디오 및 이미지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4. 너무나 편리한 BGM 오디오 서비스
캡컷을 초보자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인 오디오입니다. 이 오디오 부분에는 각종 BGM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원들을 제공합니다. 기존의 전문가급 프로그램들은 이런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데요, 캡컷에서는 이러한 편의성으로 초보자 분들도 손쉽게 bgm을 찾아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5.초보자도 손쉬운 편집효과와 화면전환 효과
캡컷에서는 다양한 특수 효과와 화면전환 효과를 클릭만 하시면 편리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전문가급으로 구현하려면 다양한 화면전환 소스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고 적용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뒤따르는데요, 초보자 분들에게 이런 것은 너무 어렵잖아요? 그래서 캡컷을 쓰시면, 아주 손쉽게 전문가급 영상을 따라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부터는 부분적인 무료 기능이라서 'Pro'라고 써진 탐나는 고급 소스들은 유료 회원으로 가입을 해야 사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Pro기능을 쓰지 않더라도, 충분히 유튜브 영상 만들기에 부족하지 않습니다.
6. 타임라인에서 동영상 자르고 붙이는 방법
우선 가져오기 기능을 이용해서 동영상 파일을 1개 가져왔습니다. '가져오기'로 파일을 불러오면 아래처럼 가져오기 창에 불러온 파일이 보이는데요, 여기서부터 편집할 파일들을, 화면 하단의 타임라인 창으로 드래그 앤 드롭으로 끌고 가시면 타임라인이 자동으로 생성이 됩니다. 그럼 드디어 영상 파일을 자르거나 붙이는 등 편집을 할 준비가 완료된 것입니다.
아래 타임라인창에서 이제 영상을 자르고 붙일 텐데요, 타임라인 위에 드래그 앤 드롭으로 올린 영상이나 이미지, 음악파일등은 타임라인의 흰색 막대기를 좌우로 옮기며, 원하는 지점에 올린 후 '분할' 키를 눌러주면 1개의 토막이 2개의 토막으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이후 필요 없는 부분들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하나씩 잘라내면 됩니다.
실제 해보시면 생각보다 번거롭지 않고 매우 빠르게 작업이 가능해 지실텐데요, 단축기인 Ctrl+B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프리미어나 기타 영상편집 프로그램에서는 보통 Ctrl+C로 자릅니다) 이렇게 자르는 것만 이해하시면 영상편집 초보에서 초보라는 글자는 이제 잊어버려도 될 정도로 일취월장한 것입니다. 자를 줄만 아시면 정말 금방 배우기 때문입니다.
7. 영상 편집 작업의 마지막 '내보내기'
영상편집 작업이 모두 끝났다면, 이제 하나의 완성된 비디오파일로 export 해줘야 할 때입니다. 화면 상단의 파일->내보내기를 눌러 주시면 내보내기 옵션이 뜨게 됩니다.
캡컷의 내보내기 창은 초보자가 사용하기 매우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일단, 아래 창에 항목들에 대해 잘 모르겠다면, 파일의 이름과 경로 이외에는 그대로 추천형식을 이용해 보세요. 별도로 설정하지 않더라도, 캡컷이 최적의 동영상 파일로 추출해 주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오늘은 무료 영상 편집 프로그램 캡컷을 구동시키고, 프로젝트를 만들고, 파일을 불러와서 간단히 자르고, 마지막으로 내보내는 단계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설명드렸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대로, 파일을 불러오고 타임라인에서 트랙을 자를 수 있으시다면 정말로 영상편집 초보는 벗어나신 셈이 됩니다. 단 다음 과정부터는 각단계의 기능들을 보다 세밀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정리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창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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