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지연, 결항, 연착시 600달러 보상받는 방법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출발 지연"이라는 안내가 뜬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출장이든 여행이든, 시간 맞춰 계획한 일정이 꼬여버리면 당황스럽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항공기 지연 및 결항 시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과 기준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항공기 지연, 몇 시간부터 보상이 가능할까?
출발이 지연되었을 때 가장 궁금한 점은 "몇 시간부터 보상이 가능할까?"라는 점입니다. 국내선과 국제선에 따라 보상 기준이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일정 시간 이상 지연되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선의 경우 1시간 이상 지연 시 운임의 10%를, 3시간 이상 지연되면 30%까지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국제선은 2시간 이상 지연 시 운임의 10%, 12시간 이상이면 최대 30%까지 보상이 가능합니다.
결항이 되면 보상은 어떻게 받을까?
항공기가 지연되는 것도 짜증 나지만, 결항이 되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집니다. 이럴 때는 항공사가 대체 항공편을 제공하는지 여부에 따라 보상 금액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국내선은 3시간 이내 대체 항공편이 제공되면 운임의 20%, 3시간 이후면 30%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제선은 노선 거리에 따라 최대 600달러까지 보상받을 수도 있습니다.
기상 악화로 인한 지연과 결항, 보상이 가능할까?
여기서 중요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모든 경우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특히 태풍, 폭설 등 항공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상황에서는 보상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즉, 기상 악화나 천재지변으로 인한 결항이나 지연은 보상 대상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보상받는 방법과 절차, 꼭 알아두세요!
그렇다면 보상은 어떻게 신청하면 될까요? 우선 항공사 카운터나 고객센터에 문의해 보상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탑승권, 예약번호, 지연 안내 문자 등의 증빙 자료를 준비하면 보다 원활하게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공사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보상을 신청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연착이나 결항 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비행기 연착이나 결항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따라서 여행을 떠나기 전, 혹은 출장 전에 항상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환불이나 보상받을 수 있는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항공편이 연착될 경우, 공항에서 제공하는 숙박·식사 서비스도 체크해 보세요!
항공기 지연과 결항, 알고 대비하면 당황할 필요 없다!
비행기가 연착되거나 결항되었을 때 당황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보상 기준을 미리 알고 대비한다면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국내선·국제선 보상 기준을 기억해 두세요. 언젠가 도움이 될 날이 올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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