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란 무엇인가? 비트코인이 만들어진 이유
비트코인 이란 2009년에 등장한 세계 최초의 디지털 화폐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돈은 은행이나 정부의 통제를 받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중앙기관 없이 개인 간(Peer-to-Peer) 거래가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디지털 세계의 금' 처럼 거래 수단이자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비트코인 이란 누가 만들었나요?
비트코인의 창시자는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라는 익명의 사람 또는 집단입니다. 아직도 정확히 이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실체가 알려진바가 없습니다. 다만 비트코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이 사람, 혹은 집단으로 추정되는 이가 2008년 10월31일에 암호학 커뮤니티의 메일링 리스트에 비트코인 백서를 발표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토시 나카모토는 2011년 이후 공식적인 행보가 없으며 여전히 소재가 불분명 합니다.
-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8년, 비트코인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는 논문(백서)을 발표했습니다.
- 이후 2009년에 비트코인 소프트웨어가 공개되었고, 첫 번째 비트코인 블록인 제네시스 블록이 생성되었습니다.
- 흥미로운 점은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이러한 사토시 나카모토의 초장기 대변인 역할은 라즐로 한예츠 라는 사람으로, 비트코인 프로그래머 입니다.
왜 비트코인 이란 게 만들어졌나요?
비트코인은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비트코인이에 대한 최초의 백서가 발간된 2008년에는 글로벌 금융 위기가 있었는데, 2008년 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은행과 정부에 대한 신뢰를 잃었고 탈 중앙화된 시스템의 기술이 대두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비트코인이란 무엇인가 하니 결국 탈 중앙화를 위한 기술인 것입니다.
- 중앙 통제 문제: 은행과 정부는 돈을 발행하고 통제할 권한을 가집니다. 그러나 이는 지나친 인플레이션이나 금융 부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은행들의 무책임한 행동 : 당시 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을 기반으로한 서브프라임 모기지(신용등급이 낮은 대출자를 대상으로 한 고위험 대출)을 대규모로 제공했습니다. 그런데 이 대출은 상환능력이 없는 경우가 많음에도 무분별하게 승인되었고, 이 것이 결국 글로벌 금융위기를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 정부와 규제 기관 실패 : 은행들은 리스크가 큰 상품을 판매하면서도 나중에 정부가 구제금융을 통해 구조할 것이라 생각하였고, 정부는 이러한 은행들의 행태에 제대로된 감시를 하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금융위기가 발생한 이후 AIG나 시티그룹등의 금융기관을 구제하기 위해 결국 정부의 공적자금이 투입됩니다. 결국 탐욕으로 인해 벌어진 일들에 대해 금융기관도 정부도 책임지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피해는 일반인들의 대규모 실업, 주택 압류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로인한 시스템 불신은 점차 커졌죠.
비트코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탈중앙화된 신뢰 시스템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은행 없이도 개인 간에 직접 거래를 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 것이죠.
비트코인의 주요 특징
1. 탈중앙화
비트코인은 중앙은행이나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습니다. 전 세계 수천 대의 컴퓨터(노드)가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거래를 검증합니다. 따라서 단일 기관에 의존하지 않아 더 안전합니다.
2. 투명성과 보안
비트코인의 모든 거래는 블록체인이라는 공개 장부에 기록됩니다. 누구나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지만, 개인 정보는 노출되지 않습니다. 또한 한 번 기록된 데이터는 수정할 수 없어 보안성과 신뢰성이 높습니다.
3. 제한된 발행량
비트코인은 총 2,100만 개로 발행량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이 희소성을 가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참고로 여기에서 발하는 비트코인이란 실제 BTC비트 코인을 말합니다. 다른 알트 코인들이 아닙니다.
4. 낮은 거래 수수료
비트코인을 사용하면 은행의 높은 수수료를 피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제 송금 시, 비트코인은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제공합니다. 또한 중간 은행이 없기 때문에 각종 증명서류 등이 필요치 않습니다. 때문에 비트코인은 인터넷만 있으면 전 세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미국으로 송금할 때, 중간 은행 없이 비트코인을 보내면 몇 분 안에 완료됩니다.
비트코인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
비트코인은 채굴(Mining)이라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 집니다. 금광에서 금을 채굴하듯이, 디지털 세계에서 GPU카드의 연산을 통해 채굴을 한다는 표현을 쓰는데, 실제로는 주어진 연산을 수행하고, 거래를 검증하고 공개된 블록체인에 추가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리고 채굴자는 이 작업을 통해 보상으로 새로운 비트코인을 받습니다. 참고로 초창기에는 개인도 도전해 볼만했으나, 현재에는 개당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그래픽 카드를 구매하여 개인이 직접 채굴장을 만들어 수익을 내기는 너무 어렵게 되었습니다.
채굴의 과정
-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이루어진 거래를 검증합니다.
- 여러 거래를 모아 블록으로 만듭니다.
- 컴퓨터가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어 블록을 블록체인에 추가합니다.
- 문제를 가장 먼저 푼 채굴자는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받습니다.
채굴 방식
- 개인 채굴: 개인이 컴퓨터를 사용해 채굴. (현재는 거의 수익성이 없습니다.)
- 채굴 풀(Pool): 여러 사람이 자원을 모아 함께 채굴하고 보상을 나눕니다.
- 전용 채굴기(ASIC): 고성능 장비를 사용한 효율적인 채굴 방식.
채굴의 단점
- 막대한 전력이 필요해 전기 요금이 많이 들며, 환경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현재는 경쟁이 치열해 고성능 장비 없이는 수익을 내기 어렵습니다.
비트코인 총 발행량과 현재 채굴된량
비트코인은 총 2100만개로 그 숫자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체의 92.5%에 해당하는 약 1,944만개의 비트코인이 채굴 되었으며, 앞으로 채굴 가능한 양은 약 156만개 정도 입니다. 참고로 이 비트코인은 4년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겪습니다. 2024년 4월에 네 번째 반감기가 발생하였고, 블록당 보상이 3.125BTC로 감소했습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의 채굴 속도는 지속적으로 느려지며, 모든 비트코인이 채굴 되는 시점은 2140년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보관하는 방법
이렇게 채굴된 비트코인은 디지털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디지털 지갑을 사용해 보관해야 합니다. 디지털 지갑은 비트코인의 "열쇠"를 보관하는 역할을 하며,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1. 거래소 지갑
-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제공하는 기본 지갑입니다. 여기서 거래소 라고 하는 곳은 흔히 말하는 업비트 같은곳 입니다.
- 장점: 사용이 간편하고 거래하기 쉽습니다.
- 단점: 해킹 위험이 있으므로 장기 보관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2. 소프트웨어 지갑
- 모바일 앱이나 PC에 설치하여 사용하는 지갑입니다.
- 예: Trust Wallet, Exodus.
- 장점: 개인 키를 직접 관리할 수 있습니다.
- 단점: 인터넷 연결 시 보안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킹의 위험이 분명 존재합니다.
3. 하드웨어 지갑
- USB 형태의 장치로, 인터넷에서 완전히 분리되어 안전합니다.
- 예: Ledger, Trezor.
- 장점: 해킹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 단점: 초기 구매 비용이 발생하며, 분실 시 복구 키가 필요합니다. 또한 저장 장치를 분실할 경우 되찾을 방법이 없게 됩니다.
결론: 0.1비트코인이라도 사자
비트코인이란 무엇인가를 이해했나요? 이 비트코인에 대해 결론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이것은 현대 금융 시스템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 디지털 화폐입니다. 중앙 통제가 없고, 투명하며, 효율적인 거래를 가능하게 합니다. 하지만 가격 변동성과 보안 문제 같은 단점도 있으니, 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트코인은 미래의 화폐로서 많은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으며, 여러분도 소액 투자로 디지털 자산의 세계를 경험해 보세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비트코인 관련 질문이나 추가 정보를 원하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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