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트렁크 정리함과 코스트코 트렁크 정리함 비교
두달전 정도인가? 코스트코를 갔다가 차량용품등을 파는 코너에서 비교적 큰 사이즈의 트렁크 정리함을 볼 수 있었다. 소재가 제법 탄탄하고, 사이즈도 큼지막한게 트렁크정리함이 아니라 일반 공구나 물건들을 보관하기에도 괜챃아 보였다. 하지만 당장 급한 물건은 아니고 해서 구매하지는 않고 잠시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그것과 비슷한 트렁크 정리함을 다이소에서 발견했다. 그것도 무려 1/4 가격인 5천원에 말이다.
다이소 트렁크 정리함
그래서, 바로 다이소에서 5,000원을 주고 차량 접이식 트렁크 정리함을 구매해 왔다. 색상도 검은색에, 가방 겉부분에 매쉬 수납함이 둘러진것 까지, 코스트코에서 본것과 너무 똑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다이소 트렁크 정리함을 집에 와서 열어 보니, 소재가 너무 달랐다. 외형적인 디자인은 비슷했으나, 정작 제대로 스스로 자립할 수 없는 가방, 물건을 꽉 채우지 않는 이상 스스로 자립하기 어렵기에, 별 쓸모가 없을것 같은 천때기가 온것이다. (물론 사용하는 사람마다 용도에 따라서는 이게 유용한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아무튼 그래서 그길로 미련 없이, 다이소로 다시 가서 반품을 했다.
코스트코 차량용 트렁크 정리함
결국 다시금 코스트코를 갔다가 결국 이녀석을 구매해 왔다. 우선 이 제품의 이름은 eurow automotive trunk organizer 라는 제품인데,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코스트코나 월마트, 아마존등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주요 장점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이처럼 가방처럼 접어서 보관이 가 능하다는점이고, 손잡이가 다이소 제품과 다르게 탄탄한 고무재질로 되어있고, 제품 자체 소재도 좀더 탄탄하게 자립이 가능한 소재로 되어 있다. 그리고 뚜껑까지 별도로 있다.
박스에서 제품을 개봉하면 기본 내부 파티션과, 가방 내부 바닥에 깔 깔판이 들어있고, 뚜껑도 별도로 들어있어서, 파티션과 바닥 깔판의 힘으로 자립이 된다.
이처럼 가방은 완전 탄탄한 모양으로 자립이 된다!
뚜껑을 덮으면 더 깔끔한 모양으로 완성!
실제 차량용 트렁크 정리함으로 사용할 경우 이런 비주얼이 연출 된다.
사실 이 가방을 구매한게, 트렁크 정리함 용도로 사용하기 보다는 자주 휴대해야 하는 물품들을 휴대 하고 싶어서 구매하게 된 것인데, 이렇게 사이즈도 웨건에 딱 들어가는 사이즈라서 더욱 만족스럽다. 나처럼 이런 별다른 문양없이 까만 박스로만 되어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정리함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아마도 이 제품이 제격일듯! 이정도 디자인이면 캠핑 수납함이나 기타 다른 용도로 얼마든 사용해도 좋을것 같다.
가격은 코스트코에서 약 19,00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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