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카페 추천 덕소 커피 에리어 방문 주차 후기
남양주 덕소에 있는 카페 중 잘 알려지지 않은 정말 괜찮은 카페를 고르라면 1순위는 역시 이 집, 커피 에리어가 아닐까 싶다. 이곳은 약 15대 정도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고, 카페 건물 외관도 담쟁이 식물로 계절마다 보는 재미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무엇 보다도 카페의 기본인 커피가 정말 맛있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1. 덕소 카페 에리어 주차
남양주 카페 추천 카페 에리어 옆으로 전용 주차장이 있다. 대략 10~1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데, 근처에서 오는 사람들이 도보로 제법 많이 찾는 편이라 주차장이 만차로 복잡할 정도까지는 잘 차지 않는 것 같다. 주말에는 보통 주차 관리원이 차량을 안내해 주기도 해서 주차도 편리하다. 물론 무료 주차!
2. 카페 내부와 음료
에리어는 일반적인 건물들과 다르게 다소 직사각형으로 긴 구조로 되어있다. 그래서 카페 내부에 들어서면 건물이 길게 늘어진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내부 공간은 한강 쪽 실내 테라스 공간과, 내부 쪽 공간으로 두 곳으로 나뉘어 있다. 한강이 워낙 잘 내려다 보이기도 해서 창가 쪽 자리를 선호하긴 하는데, 막상 한여름 대낮에는 햇빛이 다소 강하게 들어오기도 하니, 결국 블라인드를 내리게 되기도 한다. 아무튼 그만큼 조망이 좋다.
또한 내부가 정말 깔끔하다. 경기도권 카페들을 주말에 찾아가보면, 커피 가격만 비싸지 내부 청소나 위생은 엉망인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 집은 언제나 한결같이 내부가 참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다. 직원들도 대체로 친절한 편이고, 찾는 사람들도 조용한 사람들이 참 많다. 그래서 복잡한 느낌이 들지 않아서 참 좋다.
남양주 카페 추천을 하는 이유로 이집이 한 가지 인상적인 건 커피잔이 차가운 음료든 따듯한 음료든 이렇게 머그잔으로 나온다는 점인데, 약간의 무게감과 더불어 차가운 음료는 더 차갑게, 따듯한 음료는 더 따듯하게 해주는 머그잔 소재가 참 좋은 것 같다. 특히 아이스아메리카노 컵은 하나쯤 갖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다. 그래서 커피도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베이커리나 쿠키등은 대체로 보통이다. 직접 만드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으나, 크게 떨어지지 않고 충분히 맛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적당한 수준이다.
한강뷰에 앉으면, 이처럼 바로 강이 내려다 보인다. 물론 바로 앞 고가 도로가 있어서 살짝 하늘을 가리는 점은 아쉽다. 하지만, 가끔 인근에 산불이 나면 이렇게 소방 헬기가 한강에서 물을 퍼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다. 물론 이 모습은 정말 어쩌다 한 번일 것 같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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