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올림픽파크텔 최고층 투숙 해본 후기 (야경, 전망)
88올림픽의 역사를 간직한 잠실 올림픽공원 파크텔. 이곳은 롯데월드를 방문하기 위해 먼 곳에서 오는 분들이 가장 많이 머무르신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그럼 최근 새롭게 일부 리모델링된 올림픽 공원파크텔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88 올림픽의 역사를 간직한 3.5성급 호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올림픽 파크텔은 88 올림픽이 열리던 해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완공을 하지 못했었지만 임시 오픈을 하여 사용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현재에도 올림픽공원 체육 관련 행사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호텔입니다. (그래서인지 저희가 방문했을때도 호텔 세미나실에서 체육관련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차 및 체크인
잠실 숙소 추천 올림픽파크텔 호텔의 구조는 다소 특이합니다. 호텔의 입구는 일방통행인데요, 이 초입에 호텔 로비가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 길로 들어간 차량들은 대체로 호텔을 한바퀴 돌아서 나오게 되는 구조입니다. 때문에 짐이 많거나, 비가 오는 날이라면 차량에서 짐을 내리거나 아이들을 태우고 내릴때 불편할 것 같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애초의 목적이 가족형 호텔이 아니라 체육인 위주의 호텔로서 생각을 해서 이런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호텔 뒷편으로는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전기차 완속 충전기도 5대 정도 위치해 있습니다. 이외에도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호텔 주변으로 주차공간이 보다 더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차 공간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하지만 호텔 지하에서 지상으로 이어지는 지하주차장은 없습니다. 인근에 지하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거리는 조금 멀었습니다.
스탠다드 트윈룸 객실정보
저희는 스탠더드 트윈룸을 잡았습니다. 건물 구조가 타원형이다 보니, 객실도 구조가 조금 독특한데요, 실제 이용은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최근 리모델링을 하기 때문인지, 전반적으로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딱히 고급스러운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그냥 깔끔하고 가성비 좋은 자재로 지어진 느낌입니다. 그래도 올림픽의 역사를 가진곳인데, 이런면은 좀 아쉬운것 같습니다.
올림픽 공원이 보이는 뷰가 인상적
각 층마다 뷰는 다르겠지만, 전반적으로는 올림픽공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매우 좋았습니다. 저희는 17층에 묵게 되었는데요, 가장 높은층이 18층이니 지금 보시는 이 뷰가 제일 높은 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올림픽공원이 내려다 보이기 때문에, 뷰가 시원시원해서 정말 좋고, 날씨가 너무 무덥지 않다면 올림픽공원 산책도 겸할 수 있어, 역시 위치적으로는 정말 좋은 호텔이다 싶어집니다.
올림픽 파크텔 야경
주변에 있는 거라고는 올림픽공원뿐이고, 가장 가까운 식당은 대체로 방이동 먹자골목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나갔다가 다시 돌아왔는데요, 도심 한복판 공원에위치한 호텔의 장점을 여기서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즈넉한 서울의 풍경을 보는 것도 꽤 매력이 있었거든요. 밤의 올림픽공원의 풍경을 내려다 보면, 서울의 반전 매력을 또 한번 느끼게 됩니다.
내부 편의시설 : 편의점
내부 편의시설은 뭐 별거 없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실 만한건 역시 편의점입니다. 호텔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됩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간단한 스넥과 주류등은 충분히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조식 : 랑데뷰 레스토랑
조식은 1층 랑데뷰 레스토랑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성인 19,800원 정도입니다. 각 예약 사이트에서 조식포함 패키지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으니, 조식을 드신다면 패키지를 구매하시는 게 도움 되실 수 있습니다.
조식 후기
2만원 정도의 비용에 먹는 뷔페식 호텔 조식이라 괜찮습니다. 아주 우수하다 좋다 라고 하기는 애매하나 다소 그래도 성의가 있는, 호텔 조식이라 할만한 수준은 됩니다. 다양한 한식메뉴와 샐러드류 등이 있고, 간단한 디저트와 음료, 커피등도 제공됩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좋으니, 잠실 숙소로 추천하는 올림픽파크텔에 머무르신다면 꼭 챙겨 드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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