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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2 공기압 경고시,타이어 리페어킷을 활용한 공기 주입 방법

greatbrave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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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2를 타면서 가장 불편한 점을 하나 꼽으라면 타이어의 공기압이 수치로는 표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타이어 공기압 경고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타이어에 공기가 적당량이 들어있는지를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날씨가 추워지거나 어떤 이유로 인해 공기압 경고가 들어오는 경우가 생길 때까지 문제 여부를 알 수 없는데, 다행히도 공기압 경고가 들어오면 바로 조치하는 방법이 있어서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중요한 이유

만약 차량에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왔다면, 주저 없이 차량을 정차시키고 공기압을 바로 넣는 게 좋다. 타이어 공기압이 중요한 이유는 차량의 안전에 직결되기 때문인데, 제동성능이나 핸들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게 공기압이고, 만약 공기압이 정상적이지 않다면 주행 중에 타이어가 터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공기압은 적정량을 넣는 게 중요한데, 차량마다 적정 공기압은 모두 다르다. 대체로 운전석 도어를 열어 보면 도어 틈사이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폴스타 2는 그런 건 붙어있지 않으니 찾지 않도록 하자. 

 

폴스타 2의 타이어 적정 공기압

일반적인 승용차의 공기압은 32~36 psi이다. suv나 rv차량은 34~38 psi, 그리고 스포츠카나 일부 고성능 차량들은 36~42 psi인데, 폴스타 같은 전기차들의 공기압은 38~42 psi 정도 된다. 아마도 차량이 배터리 무게로 인해 무겁기 때문인 듯하다. 

일단 폴스타2의 적정 공기압은 39~42 psi인데 콤프레셔에는 최대 40까지 표시되어 있다. 카페에도 보니 보통 38~40 정도가 적당하다는 경험담들이 많아 40으로 맞추기로 한다.

 

프렁크 앞에 들어있는 타이어 리페어킷 활용

폴스타 2의 프렁크를(본넷) 열어 보면 차량을 견인할 때 필요한 견인고리와 타이어에 펑크가 났을 때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리페어킷이 들어있다. 우선 본넷을 여는 방법은 일반 차량과 동일한데, 운전석 왼쪽 하단에 프렁크 레버를 두 번 잡아당기면 된다. 물론 이렇게 해도 마지막 안전장치가 일반 보닛처럼 걸려있는데, 살짝 열린 보닛틈에 손을 넣으면 고리가 잡힌다. 이 고리를 살짝 옆으로 밀어주면 본넷이 열리게 된다.

폴스타2 리페어킷
폴스타2 리페어킷
폴스타2 리페어킷
폴스타2 리페어킷

 

리페어 킷은 바로 이 안에 들어있는데 구성품은 아래와 같다.

  • 콤프레셔
  • 타이어 실란트
  • 전원케이블 (12V연결)
  • 공기 주입호스

타이어 리페어 킷으로 공기압 보충 하기

일단 부족한 공기압을 보충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니, 타이어 실란트는 사용할 일은 없고, 네모난 모양의 콤프레셔를 가지고 트렁크로 간다.

폴스타2 리페어킷 콤프레셔
폴스타2 리페어킷 콤프레셔 전원연결폴스타2 리페어킷 콤프레셔 전원연결
폴스타2 리페어킷 콤프레셔 전원연결

트렁크를 열고, 왼편 벽면을 보면 12V 시가잭이 있다. 이곳에 콤프레셔의 전원을 연결해 준다. 

폴스타2 리페어킷 콤프레셔 공기압 넣기
폴스타2 리페어킷 콤프레셔 공기압 넣기

콤프레셔 전원을 연결했으면, 이제 공기압을 넣을 타이어에 콤프레셔의 호스를 연결해준다. 그리고 본체의 왼편에 있는 전원 버튼을 켜주면 우렁찬 소음과 함께 천천히 게이지가 올라간다. 타이어 하나에 공기압을 맞추는데 대략 30초에서 2분 정도 걸리는 듯싶다. 이렇게 하면 번거롭게 카센터나 세차장에 가지 않아도 직접 공기압을 맞출 수 있다. 그리고 공기압 호스는 범용 사이즈 일 테니, 다른 차량에도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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