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 싱크홀 장소와 주변 주요 상가들
며칠전 충격적인 싱크홀 사고가 발생했다. 그것도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말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운명을 달리하신 분의 명복을 빌며, 사고와 관련하여 인근지역을 지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포스팅을 작성해 본다.
명일동 싱크홀 장소
명일동 싱크홀이 발생한 장소는 대명초교입구사거리 SK주유소 앞이다. 이다. 이곳에는 오래전부터 지하철9호선 확장공사를 하고 있는곳인데, 이로 인해서 오래전부터 한영중, 한영고 앞부터 대명초사거리까지 도로위가 철판으로 덮어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나마 한가지 다행이라면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는 피해갔다는점 이랄까? 실제로 이곳은 낮에는 다른 도로에 비한다면 통행량이 그리 많지는 않아 보였다. 왜냐하면 이 도로는 일반적인 도심 내부 도로와는 조금 다르게, 고덕동에서 경찰병원쪽으로 가는, 서울 내부에 있으면서도 주변이 녹지로 둘러싸인 그런 도로이기 때문이다.
싱크홀 사고가 발생한 명일동 싱크홀 장소인 대명초 사거리에 주요 건물들로는 카센터, 주유소, 냉면집, 스윗솔트 정도가 있다. 냉면집과 스윗솔트 모두 동네 맛집이라 식사시간에는 사람들도 많이 오는곳. 이번 사고가 식사시간을 피해간것 만으로도 그 피해가 줄어들었다고 생각이 되기도 한다.
한영고 방향에서 천호대로 방향으로 이번에 싱크홀이 생긴 장소를 바라보면 이런 구도이다. 이 도로는 직진을 할경우 좌우로 500미터 정도는 민가나 상가가 거의 없는 도로. 배달오토바이가 이곳을 가로질러 갔다는 것은 아마도 고덕동이나 상일동 쪽에 배달을 마치고, 다시 주문이 많은 길동쪽으로 픽업을 받으러 이동하려고 한건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사고가난 지점의 로드뷰인데, 꽃사랑 나무사랑앞 3차선이 완전이 실제 사고에서 뚫려있었다. 편도3차선이 가로로 다 구멍이 났으니, 아마 국내에서도 이렇게 큰 싱크홀 사고는 없었을듯 하다. 나로서도 평소에 자주다니는 길은 아니지만, 아주 간혹 지나다니는 곳이라 아찔한 생각이 든다.
참고로 사고이후 현재에는 사고 지점으로 부터 좌우 500미터 정도씩 대로가 모두 경찰통제로 막혀있다. 대명초 정문에서 사거리까지, 그리고 한영고 정문사거리 부터 대명초 사거리까지 모두 통제중이다.
아무튼 이번 사고로 이곳 지하에서 엄청난 토사가 유출됬던데, 그부분이 모두 매꿔질때까지 아마 계속 통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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