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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필수 코스, 향일암 방문기 및 주차 꿀팁

greatbrave 2024. 8. 28.

여수는 아름다운 바다와 독특한 풍경, 그리고 다양한 역사적 명소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여수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향일암인데요, 오늘은 여수 향일암의 역사와 방문 팁, 그리고 가장 중요한 향일암 주차 정보까지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향일암은 돌산읍 끝자락에 위치한 사찰로,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마음의 평안을 느낄 수 있는 여수 여행의 필수 코스입니다.

여수 향일암의 역사와 의미

향일암은 단순한 사찰 이상의 깊은 역사와 이야기를 품고 있는 곳입니다. 이 사찰은 한국 불교의 중요한 유산으로서, 단순히 신앙의 장소로서만이 아니라 자연과 역사, 건축의 조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659년 신라 시대에 창건된 향일암은 당대의 고승 원효대사가 깊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세운 '원통암'이라는 이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950년경, 윤필거사가 이곳을 '금오암'으로 개칭하면서 사찰의 이름과 구조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조선시대 1715년, 인묵대사가 지금의 자리로 옮기며 '향일암'이라는 현재의 이름을 붙였는데, 이는 태양을 향해 위치한 사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향일암의 특별한 위치는 동해를 바라보며 떠오르는 태양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새벽의 장엄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더욱이 향일암은 현대에 들어서도 여러 변화와 도전을 겪었습니다. 2008년 대규모 화재로 인해 주요 건물들이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전통 건축 방식을 살려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고, 오늘날의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 복원 과정에서 사용된 목재와 돌은 지역 자재를 활용했으며, 한국 전통 건축의 섬세한 기법이 반영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향일암은 단순히 복원의 의미를 넘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살아 있는 역사적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찰의 각 건축물에 담긴 깊은 상징성과 불교적 철학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향일암의 대웅전, 범종각, 그리고 아름답게 조성된 산책로는 각각의 구역마다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 사찰 전체를 탐방하는 과정에서 신앙과 예술, 자연의 조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와 미학적 요소들은 향일암을 여수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중요한 명소로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 창건 배경: 659년, 삼국시대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가 '원통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했습니다.
  • 개칭과 변화: 이후 950년 윤필거사가 '금오암'으로 개칭하였으며, 조선시대인 1715년 인묵대사가 현재의 자리로 사찰을 옮기고 '향일암'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 최근의 변화: 2008년 화재로 인해 주요 건물들이 소실되었으나 이후 재건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향일암까지의 교통 정보

향일암은 여수 시내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접근 방법에는 자가용과 대중교통의 선택지가 있으며, 각각의 이동 수단에 따라 편리함과 시간 소요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가용 이용: 여수 시내에서 돌산대교를 건너 돌산읍 끝자락까지 약 1시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도로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며, 경치 좋은 해안도로를 지나기 때문에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여정을 시작하기에 이상적입니다. 특히, 돌산대교를 건널 때 보이는 여수 바다와 섬들의 풍경은 많은 운전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합니다. 주차는 향일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이곳에서 향일암 입구까지는 약 10분 정도 도보로 이동해야 합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아침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여수 시내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 향일암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내버스는 배차 간격이 길고, 돌산읍까지의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 여유로운 일정이 필요합니다. 대중교통을 선택할 경우,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약 20분 정도 걸어야 향일암에 도착할 수 있으며, 오르막길 구간이 포함되어 있어 체력에 신경 써야 합니다.

추천 이동 방법: 향일암은 주변 자연경관과 드라이브 코스가 아름답기 때문에 자가용 이용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차량이 없는 뚜벅이 여행을 해야한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택시를 이용할 경우에는 여수 시내 출발 기준 약 3만원 정도 가예상되는데, 문제는 만약 주말이나 성수기일 경우 돌산대교 주변의 교통체증이 심해서 이보다 더 많은 요금이 나올 수 있습니다.

여수 향일암 공영주차장 주차 정보

향일암 공영주차장은 향일암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필수적인 시설입니다.

  1. 주차장 위치: 향일암 바로 아래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습니다.
  2. 운영 정보:
    • 최초 1시간 무료, 이후 유료로 전환됩니다.
    • 전기차 충전소 2기 설치되어 있어 전기차 이용자에게도 편리합니다.
  3. 주의사항:
    • 주차장 진출입로가 한 방향으로 되어 있어 혼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아침 일찍 도착하지 않으면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울 수 있으니 일찍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여수향일암 공영주차장, 입구에 밀려있는 차량들
향일암 주차장 요금 최초1시간은 무료 이후 요금도 비싸지 않다. 1일 최대 5천원의 요금이 발생한다.
향일암 입구에 도착했다. 향일암 입장료는 없다.
전국 일출명소 답게 향일암에 대한 안내판이 입구에 서있다.

향일암 방문 시 유의사항

1. 향일암 입구까지의 오르막길

  • 주차장에서 약 10분 정도의 오르막길을 걸어야 향일암 입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 길이 가파른 편이며, 보도블록이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운동화 착용이 필수입니다.
  • 길가에는 간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으나, 관광지 특성상 가격이 다소 높은 편입니다.

2. 향일암 등산 및 내부 관람

  • 향일암까지의 길은 잘 포장되어 있어 걷기 어렵지는 않으나, 경사가 있으므로 체력 관리를 신경 써야 합니다.
  • 향일암 내부는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유지해야 하며, 기도나 명상 공간이니 이곳을 존중해 주세요.

3. 돌산읍 특성

  • 돌산읍은 관광객이 많아 숙박시설과 카페가 잘 갖추어져 있지만, 대중교통은 무척 불편합니다. 여수 뚜벅이 여행객에게는 너무 어려운곳 입니다.
  • 여수 여행 일정에 향일암을 포함할 경우, 돌산대교나 모이핀 스카이 같은 다른 명소와 함께 방문하는 코스를 짜면 더 효율적입니다. 대략 돌산일대 여행에 반나절 정도를 할애하면 충분합니다.

이제부터 이 향일암 계단을 따라 쭉 올라가면 된다. 바닥이 다소 울퉁불퉁하니 꼭 운동화를 신는것을 추천 드린다.
향일암 계단은 오르막이 가파르지만, 입구에서 대웅전까지는 천천히 걸어도 20분이면 도차할 수 있다.
향일암 계단을 내려다본 모습
중간에 주변 바다를 조망할수 있는 쉼터가 있다. 소원성취도 하고 차 한잔 마시며 풍경을 보며 쉬어가자.
향일암 오르는 길에 내려다본 마을. 우측 큰건물이 있는곳 부근이 공영주차장 이다.
쉼터 우측으로 다시 10분정도 올라가면 된다. 여기서부터 길이 매우 멋지게 펼쳐진다.
오르는 길의 첫번째 명소는 해탈문이다. 이 문은 사찰로 들어가는 산문 가운데 하나로서 불이문 이라고도 한다.
해탈문이다. 바위사이로 난 이길은 매우 비좁아서 성인1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다.
해탈문을 지나면 곧바로 대웅전과 이어진다.
향일암 대웅전
대웅전 앞에 펼쳐지는 여수 바다의 풍경
대웅전 뒤로 관음전으로 올라가는길이 있다. 잊지말고 꼭 올라가 보시기를 추천한다.
관음전으로 가는 길 또한 바위사이로 지나간다. 한국에서는 잘 없는 신비로운 길이다.
한여름에 지나더라도 왠지 서늘할것 같은 느낌이다.
향일암 관음전에 도착하며 해수관은보살상을 만날 수 있다. 해수관음보살이 위치한 이자리가 원통암이 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향일암 관음전에서 아래편 바다를 내려다 보면 원효스님 좌선대가 있다.
누구라도 이 좌선대에 앉아 주변 풍경을 내려다 보면 저절로 명상이 될것 같은 느낌이다.
관음전에서 다시 내려오는 방향의 길이다. 2020년 새롭게 단장되어 현대식 느낌이 물씬난다. 이처럼 향일암의 이동 동선은 오르고 내려가기 좋게 되어있다.
올라올때와 다른 내려가는길. 이 길을 따라서 내려가면 길의 끝에 다시 공영주차장이 나온다.
주변에서 간단한 간식등을 구매할 수 있다.
메밀 한과를 구매했다. 한봉지에 1만원, 꽉꽉 물러담아 달라고 하니 다시 더 넣어주신다.

여수 향일암, 2박 3일 코스에 꼭 포함해야 하는 이유

향일암은 여수 시내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하루 일정으로는 충분히 즐기기에 아쉬움이 남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자연경관과 역사적 의미가 어우러져 여수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박 3일 여행 코스에 포함하면 여수의 숨은 보석 같은 명소들을 깊이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예를 들어 첫날은 여수 시내 관광을 통해 도시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고, 둘째 날은 돌산읍과 향일암을 방문하며 여유로운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장도공원, 오동도와 같은 자연 명소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기며 여정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2박 3일 일정은 여수의 다채로운 매력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기에 이상적입니다. 또한, 여유로운 일정 덕분에 향일암의 아름다운 일출과 고즈넉한 풍경을 차분히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수 여행을 계획할 때, 향일암을 중심으로 한 2박 3일 코스를 놓치지 마세요.

추천 일정

  1. 첫째 날: 여수 시내 관광
    • 여수 엑스포, 해상 케이블카, 돌산대교, 이순신광장 등 시내 중심 명소를 둘러보세요.
  2. 둘째 날: 돌산읍 & 향일암 방문
    • 아침 일찍 향일암을 방문한 후, 돌산 주변 카페나 숙소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세요.
  3. 셋째 날: 장도공원, 오동도 등 주변 자연 명소 탐방

향일암 방문 후 들러볼 만한 장소

  1. 모이핀 스카이
    향일암 방문 후 들르기 좋은 초대형 카페로, 멋진 바다 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향일암에서 나올때 들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2. 돌산대교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켜져 여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밤의 돌산대교에서는 여수시내 일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여수 향일암, 여수여행에서 꼭 가야 할 이유

향일암은 여수의 대표적인 역사적 명소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마음의 평안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다소 외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한 번 방문하면 그 경치와 분위기에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여수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향일암을 반드시 일정에 포함하시고, 위에서 소개한 향일암 주차 정보와 방문 팁을 참고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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