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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락스 청소하는 방법, 통돌이 세탁기와 드럼세탁기 모두 간편하게

greatbrave 2024.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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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청소를 할 때 락스로 세탁기 세척을 하려고 알아보면 절대로 세탁조 청소를 하면 안 된다 라거나 세탁기 내부 부속품을 부식시킨다 라는 글과 영상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장 안전하다는 과탄산소다 등으로 세탁조 청소를 하게 되는데요, 이경우 과탄산소다나 세탁조 전용 세정제를 이용하더라도 여전히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등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있는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락스로 세탁기 청소하는 방법

세탁기 락스 청소
세탁기 락스 청소 하는 방법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

세탁기에서 빨래를 돌리고 나서 건조를 하고 나도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빨래 건조기 사용이 점차 활성화된 요즘에도, 건조기를 돌리고 나도 마찬가지로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바로 세탁기 내부 세탁조에 곰팡이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일반적인 곰팡이가 아닌, 뿌리까지 내리고 정착하는 독한 곰팡이가 자리를 잡은 것입니다. 

우리가 빨래를 할때 사용하는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매번 정확히 계량해서 넣기가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세제와 섬유유연제가 제대로 헹궈지지 않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요, 이것이 습하디 습한 세탁조 내부에서 계속 누적되다 보면, 더 이상 녹지 않고 끈끈한 점막처럼 변해 세탁조에 눌어붙게 됩니다. 그리고 이 끈끈해진 세탁조 표면에 공기 중의 곰팡이균들이 자리를 잡고 증식하게 되면, 세탁기와 빨래에서 냄새가 계속 나게 됩니다. 

이제 여기서부터는 어지간한 세탁조 세제를 돌려서는 완전히 세탁조의 오염물질들이 빠지지 않게 됩니다. 결국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것은 역시 가장 강력한 염소계표백제, 살균소독이 가능한 고농도의 약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염소표백제로 락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락스를 이용해 세탁조를 청소하는 방법

락스를 가지고 세탁조를 청소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사용하는 세탁기의 종류에 따라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통돌이 세탁기와 드럼 세탁기에 각각 어느 정도의 락스를 넣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통돌이 세탁기 : 대략 200~500ml 

드럼 세탁기 : 대략 50ml 

이 두가지 세탁기는 각각 넣어줘야 하는 락스의 양이 다른데요, 이유는 실제 빨래를 할 때 이 두 가지 세탁기가 각각 물을 사용하는 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락스는 세탁기에 들어가는 순간 물에 희석되어 세탁조 내부를 청소하게 되는데, 통돌이 세탁기는 통 안을 물로 가득 채워 빨래를 하는 반면, 드럼 세탁기는 그보다 아주 적은 양의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락스의 양이 각각 다르게 계량됩니다. 

세탁기에 락스를 넣으셨다면, 세탁기 별로 표준모드 또는 통세척 코스를 돌려주면 락스를 이용한 세탁조 청소는 쉽게 끝이 납니다. 그런데, 절대 잊지 말아야할 락스 사용 시 주의사항이 여기서 한 번 더 등장합니다. 

 

안전한 락스 사용법

락스는 염소계 표백제 입니다.

그래서 흔히들 락스를 사용할 때 가장 강조하는 것이 뜨거운 물이나, 다른 세정제 들과 혼합하여 사용하지 말라는 점입니다. 이 경우 1차 대전 때 화학전 약품으로 수많은 사람을 희생시킨 염소가스가 만들어진다 라는 이론인데요, (실제로는 염소가스의 발생을 사람이 느낄 정도의 농도로 발생을 일으켰다면, 느끼기도 전에 위험해진다고) 이러한 이론에 따라 60도 이상의 열을 가하지 말라는 말이 유한락스 홈페이지에도 공식적으로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공포심을 느낄 필요가지는 없습니다. 염소가스는 소리 없는 암살자가 아닌, 실제 가스가 발생할 경우 노란색이나 녹색의 빛이 일어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유한락스의 실험에 따르면 유한락스를 가열하더라도 염소 가스를 분리 배출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즉,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실수로 아주 잠깐 뜨거운 물에 락스를 노출하는 수준정도로는 생명을 위협할 만큼 위험한 가스가 배출되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한 락스에서도 락스 사용은 꼭 상온에서만 하는 것을 권장하니, 안전하게 락스를 쓰기 위해 뜨거운 물, 기타 세제등과 혼합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세탁기 부품을 부식시킬 것이라는 루머가 많이 있습니다. 

항상 습한 환경에서 사용하는 세탁기 세탁조가 손쉽게 부식되게 만들까요? 대부분이 세탁조는 스테인리스로 제작이 됩니다. 이러한 스테인레스는 녹이 잘 생기지 않는 철 인데요(물론 녹이 슬 수도 있습니다)세탁조에 들어가는 스테인레스 등은 내 염소성이 높은 기준으로 제작이 됩니다. 최소 5년에서 길면 수십 년도 사용하는 가전제품 중 하나가 세탁기인데, 내 염소성에 소홀하게 만들고 부식에 취약하게 만들면 내구성 자체가 오래 못 가기 때문입니다. 즉, 세탁기는 생각보다 매우 강력하고, 일 년에 한두 번 락스를 희석하여 세정을 한다고 해서 쉽게 망가지는 물건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물론 오남용 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원칙을 지켜 사용하시면 큰 문제를 일으키는 주원인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품목 중 하나인 세탁기가 해외에서는 높은 염소표백제 사용 요구를 만족시킨다고 하네요) 하지만 원칙을 지키지 않고 고온에 사용하거나, 원액만을 사용할 경우 분명 문제 될 소지가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보다 완벽한 세탁조 청소 방법

언제나 습한 세탁기의 주요 부품들에는 곰팡이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세제 투입구, 섬유유연제 투입구 또는 드럼 세탁기의 도어 패킹 부분등이 그렇습니다. 이러한 곳에는 단순히 락스나 세탁조 세정제에만 의존하지 말고,  곰팡이 제거제 등을 추가로 이용해 청소를 하실 수 있습니다. (언제나 락스와 섞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마치며

세제 잔여물질과 섬유유연제 잔여물질 등이 혼합, 누적되어 오랜 시간 동안  만들어진 세탁조 오염막은 세탁조 세제를 한두 번 넣거나, 락스를 가지고 한번 청소하는 것 만으로는 절대 완벽히 제거될 수는 없습니다. 정말로 완전히 새것같은 컨디션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전문 업체를 불러서 분해 청소를 하는것 만이 정답이 됩니다. 하지만 시간적으로, 비용적으로 이러한 선택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니 가능하시다면 계절에 한번 정도 세탁기를 전용 세정제나, 락스 등으로 청소해 주시고 사용 후에는 건조가 잘 이루어지도록 통기성 좋은 곳에 위치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세제를 넣을 때 정량을 지켜 넣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 여러분 모두 기억하시고 사용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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