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추천상품 : 불경기에 장보는 방법
코스트코에 종종 장을 보러 가다보면 어떤 제품을 언제 사면 좋을지 알게 되기도 하고, 또 어떤제품은 코스트코에서만 구매하는게 가장 좋다는걸 알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유튜브나 블로그로 코스트코 추천상품 정보등을 검색해 보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요즘 같은 불경기에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면 좋은점과 추천상품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트코 추천상품 이용전 알면 좋은점
코스트코 제품이 좋은 이유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다보면 동급의 마트들과는 다르게 가격을 떠나 제품의 질이 좋다는 생각이 드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이곳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이 엄격한 기준과 전략적인 선택 과정을 통해 선정되기 때문입니다. 코스트코의 제품 기준은 다음과 같은 주요 요소로 구성됩니다.
1. 품질 우선주의
- 코스트코는 "회원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가치를 제공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은 품질이 높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신선 식품의 경우, 신선도와 유통기한이 엄격히 관리됩니다. 때문에 야채, 계란 유제품등은 별도의 냉장보관 구역에서 판매됩니다.
- 자체 브랜드인 커클랜드 시그니처(Kirkland Signature)는 브랜드 없는 제품과 다르게 고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보장하는 대표 제품들 입니다. 이 제품군 안에서도 정말 좋은 추천제품들이 많습니다.
2. 가격 경쟁력
- 코스트코는 '낮은 마진, 높은 회전율' 전략을 채택하여 경쟁력 있는 가격을 유지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코스트코카드 발급을 통한 연회비의 역할도 있습니다.
- 다량 구매와 직접 유통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며, 이를 소비자에게 환원합니다. 매장내에서 베이커리를 직접 운영하며, 육류와 생선류등도 매장내에서 직접 손질하여 진열합니다. 또는 손질되지 않은 육류를 더욱 싸게 대량으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3. 한정된 제품군
- 코스트코는 매장당 약 4,000여 개의 제품만을 취급하며, 이는 일반 대형 마트의 제품 수와 비교해 매우 적습니다. 참고로 동급의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5,000~6,000개의 물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제품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고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단가를 낮춥니다.
4. 지역성과 글로벌성의 균형
- 지역 특색에 맞춘 제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글로벌 베스트셀러 제품도 비치합니다. 하와이 마카다미아 너트 등을 국내 코스트코 매장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한식 간편식이나 김치와 같은 현지 특화 제품이 판매됨과 동시에 다양한 수입 식자재도 판매합니다.
6. 친환경 및 지속 가능성
- 지속 가능성과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점점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 예를 들어,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거나,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조달된 해산물 제품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특히 푸드코트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모두 재활용 가능한 포장용기나 다회용 포크와 나이프 등을 제공합니다.
코스트코 장보는 방법
당장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면 세일을 이용
코스트코의 제품들은 생각보다 자주 세일을 합니다. 특히 공산품들의 경우에는 카테고리별로 브랜드만 다르게 세일을 매번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한달에 두번정도만 코스트코에 방문 하더라도 원하는 제품들을 할인받아 구매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니 가능하면 당장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면 장바구니 리스트에 넣어두었다가 세일 기간에 구매하는게 좋습니다.
코스트코 추천상품
국내에서 거의 코스트코에서만 구할 수 있거나, 혹은 코스트코에서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군들이 있습니다. 저마다 필요한 물건들이 다를 수 있으나, 저는 아래 제품들을 정말 추천 드립니다.
미끄럼방지 다용도 옷걸이
50개 묶음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17,490원에 판매되는데요, 우선 옷걸이의 모양이 정말 좋습니다. 티셔츠의 목 부분부터 집어넣어도 옷이 늘어나지 않도록 되어있는 구조이며, 50개 묶음 가격중 가장 저렴한 가격입니다. 쿠팡이나 네이버 쇼핑 어디에서도 이보다 좋은 옷걸이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자동차 세차용 커클랜드 타월
자동차 세차나 그외의 용도에 사용할 수 있는 일명 막타월 이라고 부르는 커클랜드 타월은 품질이 정말 좋습니다. 비슷한 제품을 이마트에서도 판매하는걸 본적이 있는데요, 이 타월을 한번 구매하면 걸레로 사용하거나, 행주로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재질이 차량에 스크래치를 최소로 시켜주는 마이크로피버 이기 때문 입니다. 그외에 종종 세트로 나오는 소낙스 세차용품들도 구매하기 좋습니다.
제육, 소불고기, 닭갈비등 양념육
코스트코의 식품코너에 가시면 제육이나 돼지갈비, 소불고기, 닭갈비, 오리로스 등이 있습니다. 대체로 2kg정도씩 판매가 되는데요, 다른 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들과 비교를 해보면 가장 제품질이 좋습니다. 일부 마트에서 양념육을 구매하면 대체 이게 언제 양념을 한건지, 좋은 고기에 양념을 한건지 알수도 없고, 막상 구매를 해서 집에 가서 열어 보면 야채나 소스 국물만 가득 들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코스트코 양념육들은 정말로 고기만 가득 눌러담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한팩씩 구매해서 소분하여 먹고 있습니다. 코스트코를 이용하며 가장 감탄하는 메뉴입니다.
수입소고기와 연어회
코스트코에서는 초이스등급 수입소고기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국내 마트에서 보기 어려운 두꺼운 사이즈의 스테이크 감들을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연어 필렛도 늘 판매를 하는데요, 집에서 직접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이 연어 필렛은 가시는 제거된 상태이기 때문에 횟감으로써 거의 썰기만 하면 되는 수준입니다. 연어필렛 한개에 4만원선이니, 이거 하나 구매하면 온가족이 연어회부터 연어덮밥까지 연어 파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붉은새우와 태국 냉동새우
파스타나 감바스등의 요리를 좋아하시면 아르헨티나 붉은새우 또는 커클랜드 시그니처 생새우 11~15미를 구매하시면 정말 좋습니다. 아르헨티나 새우는 껍질이 있지만 반정도 갈라서 손질이 되어있고, 커클랜드 새우는 꼬리쪽 껍질만 조금 붙어있고 그외에는 제거가 되어있습니다. 새우 원물이 얼마나 큰지 해동을 하고 요리를 하더라도 실제 포장된 사이즈를 그대로 유지를 합니다. 해동후에 쪼그라 드는 새우들이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해초 샐러드와 젓갈류
요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제품중 하나는 해초 샐러드 인데요 1.3kg의 해초 샐러드는 별도의 요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몸에 좋은 건강 반찬으로 정말 최고에요. 그리고 씨앗젓과 겨울에만 나오는 어리굴젓도 정말 추천드립니다.
또한 생굴도 판매가 되는데요, 이 생굴역시 알이 아주 좋고 정말 신선합니다. 한가지 꿀팁을 알려드리자면 이 생굴을 구입하실때에는 굴 가판대 옆이나 뒤에 아이스팩 상자가 있으니, 아이스팩을 꼭 1개 챙겨서 굴을 더욱 신선하게 가져 오시면 좋습니다.
표고채와 목이버섯, 건조 나물
과일코너 쪽에 가보시면 표고채와 목이버섯, 건 나물등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는 이중 특히 표고채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한봉지 구매해서 가져오셔서, 물에 하루쯤 불려 요리를 하면 정말 신선하고 맛있는 버섯볶음등을 할 수 있습니다. 양이 정말 많아서 가성비가 가장 좋은 나물 반찬등을 만드실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포장 배추김치
반찬류중 또 괜찮은게 배추김치가 있습니다. 이 제품들도 이렇게 종종 세일을 하는데요, 실제 사다 먹어 보면 풀무원 톡톡김치가 정말 괜찮더라구요, 단 김치 보관을 신경써서 잘해줄 필요는 있는데요, 김치냉장고에 잘 보관해서 드시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관리를 좀 잘 못해서 시어버리면 그때는 조금 애매하더라구요.
수라청 찌개용 원당두부
보통 마트에 가면 두부 종류가 너무 많아 대체 뭘 골라야 할지 모를 지경인데, 코스트코에서는 거의 한두가지만 판매를 합니다. 그중 이 찌개용 원당두부는 정말 고소하고 부드럽습니다. 가격도 2개에 5,590원이니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치고 비싸지도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자주 가다가 세일할때 만나면 더 좋습니다.
파스타용 링귀니와 소스류
코스트코의 매력중 하나는 바로 수입산 식자재 아닐까 싶은데요, 저희는 특히 파스타용 소스나 면등을 할인기간에 맞춰 구매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량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보니 여러개를 구매하게 되지만, 그 제품을 다 소비할때가 되면 보통 이렇게 세일을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이것도 잘 애용!
베이커리류중 가장 좋은 베이글
베이커리는 베이글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저희는 갈때마다 2팩을 9,990원에 구매합니다. 참고로 이정도 가격은 이마트 베이글 보다도 싼 수준인데, 맛은 이마트꺼 보다는 코스트코 워터보일드 베이글이 더 맛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구매후 냉동해 두었다가 전자레인지에 하나씩 돌려서 먹으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와인과 위스키
코스트코에서는 정말 다양한 와인과 위스키, 수입 주류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국내산 주류도 박스단위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곳 코스트코가 정말 마음에드는 이유는 와인을 모두 눕혀서 보관한다는 점 이라고나 할까요? 다른 마트에 가보시면 하나도 남김없이 세워두기도 하고, 또 어떤 마트에서는 히터가 나오는곳 바로앞에 와인을 놓아 두는 것도 볼 수 있는데요 여기는 정말 제대로 보관을 합니다. 그리고 이중에도 잘 눈여겨 보시면 추천 상품들이 있습니다.
마셔보지 않았지만, 달모어 위스키나 글렌피딕등 유명한 위스키가 있구요, 심지어 세일도 합니다. 주류도 세일 기간을 잘 맞추시면 좋아요. 와인이나 위스키는 구매후 바로 다 마시지는 않을테니, 세일 기간에 미리 구매해 두어도 좋을것 같아요.
와인중에는 피노샤도스푸만테 라는 와인이 있는데, 매우 저렴한 와인임에도 신의물방울 15권에 소개된 적 있는 정말 좋은 와인 이랍니다. 이 주황색 와인을 보시면 꼭 무조건 구매하세요.
샴페인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정가로 판매할때 보다는 세일기간에 맞춰 구매하시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하디스 까베르네 쇼비뇽, 이 와인은 가장 저렴한 와인일것 같은데요, 그냥 마시기 보다는 뱅쇼등을 만들때 쓰면 좋은 와인 이라고 합니다.
의류 구매도 코스트코
마지막으로 의류나 양말도 코스트코에서 특가로 판매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양말도 품질이 정말 좋은 제품들만 있고, 의류는 케네스콜 청바지나, 커클랜드 후드 등이 좋습니다. 그외에 시즌에 따라서는 기모나 울로된 여성의류 등도 품질이 좋은데요 최근에 가보니 백화점 브랜드인 르닉앤맥코이도 판매를 하더라구요. 마찬가지로 의류도 종종 방문하시다가 세일기간을 맞춰 구매하시면 정말 좋습니다.
결론
오늘은 코스트코 추천상품과 불경기에 장보는 요령을 주제로 포스팅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매번 대용량으로 구매해야해서 어쩌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코스트코 이지만 반대로 세일기간을 잘 활용하고, 평소 관심있는 제품들을 갈때마다 가격 체크를 해보시면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더욱 효율적인 장보기를 하실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세일정보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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