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딜러 앱으로 내차 중고차 시세 알아보고 실제 차량 판매한 후기
타고 다니던 차량을 중고차로 판매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이 차를 어떻게 중고차로 판매할까 라는 생각일 것입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일생동안 구매하는 차량이 한두 대에서 많아야 서너 대이니, 중고차 판매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제가 지난해 헤이딜러 앱으로로 내차 중고차 시세 를 조회해보고 실제로 중고차 매매상에 경매로 판매했던 경험을 기록해 보겠습니다.
헤이딜러 앱으로 내차 중고차 시세 알아보고 차량 파는 방법
헤이딜러와 엔카 앱 설치하기
저는 중고차를 팔 때, 장안동 중고차단지나 서울오토갤러리 이런데로 차를 끌고 가야 하나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전에 타던 제 첫차는 친구에게 중고차 직거래 로 팔았기 때문입니다. 이마저도 중고차 직거래에 대해 저는 거의 모르고 친구가 알려줘서 편하게 진행을 했습니다. 그덕분에 이번에 타던 차량을 처음에는 어떻게 팔아야 할지 몰랐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비슷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고차 판매 방법을 알아 본 결과 가장 손쉬운 방법은 헤이딜러, 엔카 중고차 등 앱으로 타던 차량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스마트폰 없으면 어떻게 살았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중고차앱의 사용 방법이은 너무 간단해서, 헤이딜러나 엔카 앱을 다운로드하고, 가입하고, 타고 다니던 차량의 사진을 올리기만 하면 알아서 판매까지 이루어지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너무 쉬워요 정말로.
중고차 딜러들이 경매로 입찰하는 시스템
헤이딜러 앱을 다운받고 내차 사진을 등록하니, 중고차 매매상 딜러들로 부터 하루 만에 일곱 건 정도의 입찰금액이 올라왔습니다. 차를 팔기 전에 먼저 내차 중고차 시세를 다양한 중고차 사이트에서 조회를 해보았었는데, 솔직히 시세보다 높은 금액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아마도 당연한 사실일 것입니다. 중고차 딜러들도 매입을 해서 다시 차를 수리할 부분은 수리를 하고, 바로 판매하지 못하고 한동안 보관을 하고, 거기에 마진을 덧붙여 다시 판매를 해야 하니, 일반 중고차 시세보다 높이 나올 수는 없는 게 어쩌면 당연한 사실일 것입니다. 그리고 중고차 매입가격도 아마도 그날그날 매일 달라질 테니 그런 영향도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입찰가 중에서 제일 작은 금액을 써낸 딜러분은 좀 많이 서운하더라고요.
헤이딜러 중고차 매매상 에게 판매 요청후 절차
헤이딜러 내의 여러 중고차 판매 딜러들이 제 차량에 대한 매입 입찰가를 써냈었고 저는 그중 당연히 가장 높은 금액을 써낸 딜러분에게 판매요청을 했습니다. 딜러분은 다음날 차를 상태를 확인하러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가장 걱정된 점은 과연 딜러분이 방문하면 '제시한 금액 그대로 매입을 해주시는 걸까?'라는 점이 제일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변에 헤이딜러를 사용해 본 후기를 몇 분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몇몇 분들이 실제 앱으로 거래를 해본 경험이 있다고 했었는데, 딜러가 실제 방문해서 차량을 점검해 보고서 감가 사유가 있을 경우 제시한 금액보다 수십에서 백만원 단위까지 감가를 제시한다고 했습니다.
알아본 시세도 생각보다 너무 낮아서 불안한데, 딜러가 방문해서 또 가격을 낮추면 어떡할까요? 그것도 1,2만 원도 아니고 몇십에서 백만 원 단위라면 말이죠?
헤이딜러 중고차 매입 딜러 방문 전 세차와 내부 확인을 미리 완료
그래서 저는 딜러분이 방문하기로 한 날짜에 맞추어, 차를 미리 세차를 간단히 해두고, 구석구석 먼저 차량을 살펴봤습니다. 다행히도 평소 차를 깨끗하게 탄 덕분에 차에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잔흠집들이 좀 있는 것은 염려가 되긴 했지만 말이죠.
헤이딜러 중고차매매상 딜러가 방문하고 나서
중고차 딜러분은 약속한 시간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오려나 했는데, 멀리 부천에서 오셨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딜러분과 간단히 대화를 해보니, 차량을 가지러 전국 어디든지 간다고 하더군요.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차는, 전라도 여수까지 가서 가져온 포르테쿱인데, 차량에 크루즈 기능도 없어서 운전해서 가져오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고 했습니다.
아무튼, 방문해 주신 중고차 딜러분은 아주 작은 손전등을 손에 들고, 차안 구석구석을 살펴보셨습니다. 아마도 보험사고 이력에 없는 부분을 찾으려 하시는 것 같은데, 제차를 보험이력 외에는 사고가 없었거든요. 덕분에 딜러분이 하는 것처럼 적어도 중고차 구매 시에 꼭 살펴봐야 할 부분들도 알 수 있었습니다.
- 문짝 고무 커버를 탈거하여 수리흔적이 있는지 확인
- 트렁크와 도어의 힌지 부분 나사 풀린 흔적 확인
- 차량 보닛을 열어 누유흔적 확인 및 나사 풀림 확인
- 차량 외부 스크라치 유무 확인
차량 딜러분은 위에 이 네 가지 항목을 중점으로 확인을 하셨습니다. 당연히 제 차량은 해당될 게 없었고, 제가 조금 마음에 걸린 것은 외부에 난 잔흠집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딜러분의 경우에는 잔흠집로는 감가는 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헤이딜러에서 최초 제시 받은 금액에 판매 완료
그렇게 제가 아끼던 차는, 현장 점검을 마치고 판매가 완료되었습니다. 참고로 현장에서 지나치게 감가가 발생하거나, 무언가 판매 의사를 철회해야 할 상황이라면, 최종적으로 판매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도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제 차를 떠나보냈습니다.
추가로 흥미로운 점은 딜러분은 차를 인수하고 나서도, 바로 가져가시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인근에 다른 매물을 확인할게 있었거나, 또는
탁송기사가 별도로 있는 모양입니다. 그렇게 정들었던 차를 보내고 나니, 많이 아쉽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중고차 판매 이후 꼭 해야 할 것들
우선 중고차를 팔고나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돈과 관련된 것들인데요, 대표적인 두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미리 연납한 자동차세 환급받기
- 자동차 보험 환급하기
연초에 납부한 자동차세가 있다면, 남은 부분만큼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 차에 들어있던 종합보험료도 남은 기간만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하신 자동차 보험회사에 문의하시면 바로 처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삼성화재 앱으로 상담원 연결을 하여 바로 처리 받았습니다.
판매 후기
여러분도 내차 중고차 시세 알아 보기가 필요하시거나, 중고차 판매로 고민하신다면, 헤이딜러나 SK엔카 등의 앱을 적극 활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시중에는 케이비 차차차나 케이 카 중고차등도 있지만 현재로서 가장 많은 딜러가 입찰하는 것은 헤이딜러와 엔카 두가지인것 같거든요. 그리고 입찰을 받기전 미리 보배 드림 중고차나 대기업 중고차 사이트에서 어느정도 미리 내차 가격을 확인해 두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부당한 감가 제시를 받으시면 판매는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중고차 앱 헤이딜러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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