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도착한 지누스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설치 후기
약 2주 전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구입한 지누스 매트리스와 침대프레임이 드디어 오늘 아침 도착했다. 참고로 지누스는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직접 제품을 조립 설치 하거나, 별도의 설치비가 3만 원 정도 드는 걸로 알고 있는데, 백화점 매장에서 구매할 경우 배송과 조립까지 모두 무료이다.
매트리스와 프레임 모두 지누스 제품으로 구매했는데, 우리가 구매한 매트리스는 프라임럭스 하이브리드 스프링 매트리스 라지킹 사이즈 이다. 프레임 또한 라지킹 사이즈인데, 각각 박스에 담겨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했다.
배송과 설치를 담당한 지누스 기사분들과는 며칠전 최종 약속을 했는데, 딱 그 시간에 맞춰서 제때 도착을 해주셨다. 제때 약속을 지켜줘서 정말 좋았다.
제품의 조립은 우선 프레임을 먼저 조립을 하는 순서로 시작되었는데, 생각보다 박스내부에 부품들이 많이 들어 있었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각각의 파트들에 보면 L이나 R 등의 스티커가 붙어있었는데, 실제 초보자가 조립을 직접 하더라도 어렵지는 않을 것 같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배송기사 두분이서 침대 라지킹 사이즈 침대프레임을 모두 조립하고 매트리스를 올리기까지 딱 21분이 걸렸다. 그리고 무엇 보다도 역시 좋은 점은 배송 조립 후 발생한 포장재까지 다시 다 가져가 주신게 정말 편리하게 느껴졌다고나 할까?
아무튼 완성된 프레임 위로 매트리스 포장을 벗겨가며 돌돌 말아진걸 풀어 내자, 잠시뒤 매트리스가 원래의 모습처럼 조금씩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이렇게 압축되어 배송 온 매트리스는 24시간 정도 지나야 완전히 매트리스 본연의 기능을 한다고 하는데, 만일 24시간이 지나도 제대로 모양이 갖춰지지 않을 경우에는 고객센터를 통해 AS 받거나 교환등을 해준다고 한다. 하지만 글을 쓰는 현재에는 매트리스가 제법 모양을 잡아가서, 고객센터로 연락해야 할 일은 없을 듯싶다.
이사 후 한동안 침대 없이 지내서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이제 또 이렇게 좋은 침대가 생겨서 너무 좋다. 제품 가격도 그렇고, 실제 누워본 것도 좋았고, 배송이나 설치까지도 모두 불편한 점 없이 잘 이루어져서 너무 좋다. 하지만 주문 후 배송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건,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한국인에게는 역시 조금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라는 아쉬움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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