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카 나폴리 합정역 화덕 피자 파스타 맛집 메뉴 주차후기

greatbrave 2024. 9. 1.

합정동 스파카 나폴리는 정통 이탈리아 화덕 피자를 굽는 레스토랑 입니다. 다양한 국내외 피자대회에서 우승한 이력등을 가진 스파카 나폴리는 합정역 6번출구에서 도보 10분 이내의 거리이며 인근에 공영주차장도 위치해 있어 교통도 편리합니다. 오늘은 직접 다녀온 스파카 나폴리에 대해 포스팅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합정동 이탈리아 화덕피자 스파카 나폴리 피자 방문 주차후기

피자의 기원

우리가 흔히 피자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이탈리아 정통피자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실제로 피자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빵 요리입니다.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도우 위에 기호에 따라 올리브, 고기, 살라미, 해산물이나 치즈 등을 올려 둥글고 납작하게 구운 게 바로 우리가 아는 피자인데요, 피자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그 기원은 확실치는 않다고 합니다. 다만 몇 가지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에는 15세기 중반에 나폴리의 국왕이었던 페르디난도 1세가 종종 변장을 하고 나폴리의 빈민가를 찾아갔다고 전해집니다. 그 이유는 왕비가 궁전에서 금지한 피자를 먹고 싶다고 해서라고 하니,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음식을 챙겨주는 일은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런 역사를 가진 피자는 오랫동안 나폴리에서 서민들의 든든한 한끼 식사였다고 하는데, 이후 세계 대전에서 이탈리아에 주둔한 미군들이 피자를 맛본 후 전해지거나, 이탈리아의 노동자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미국 전역으로 피자가 퍼지며 세계적인 음식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역시 피자는 이탈리아가 강국인 것 같습니다.

합정동 스파카 나폴리 :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28 2층

정통 이탈리아 화덕 피자

그렇다면 이탈리아 정통피자를 우리나라에서 먹으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화덕에 구운 이탈리아 정통 피자를 선보이는 합정동 스파카 나폴리는 대체로 오픈런으로 인기가 많아서 웨이팅이 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실제 식사시간이 조금 지나고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앞에 4팀정도 웨이팅이 있었는데, 웨이팅 관리를 전화번호만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나우웨이팅을 사용하고 있었고, 직원들의 안내도 대체로 매우 친절해서 잠시 기다리는 시간도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스파카 나폴리 주차 정보

화덕피자 스파카 나폴리 앞 도로는 합정동 노상공영주차장이 있다. 붐비는 시간이 아니라면 주차를 하기에 충분하고, 매장 바로 길 건너편에도 카카오 주차장이 위치해 있다. 물론 주말에는 주차경쟁이 제법 치열하다. 만약 주차장이 도저히 자리가 나지 않으면 합정역 4번 출구 앞에 위치한 오피스텔에 주차를 할 수 있다. 다만 이경우 공영주차장에 비해 주차요금이 다소 발생할 수 있다.

다양한 화덕 피자 대회 우승

2층에 위치한 매장으로 올라가는 동안 벽에는 여러 개의 상장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피자와 관련된 대회들에서 수상한 내역이라고 하는데, 어떤 대회들인지 자세히 모르는 입장에서도 제법 보는 재미가 있다. 게다가 연도마다 수상실적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웨이팅 하며 한 번씩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다. 이탈리아 피자 대회 등에서 수상한 이력등을 찾아볼 수 있다.

화덕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한곳

처음 자리를 안내받으면 이처럼 피자가 식지 않도록 이처럼 작은 스탠드를 자리마다 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정도면 피자는 무조건 시켜야 하는 것인가 싶은데, 주변을 둘러보면 모두가 피자를 먹고 있으니, 선택의 여지는 없어 보이는 것만 같았다.

요즘은 장작 화덕을 사용하는 곳이 흔치 않다고 하는데, 이곳은 장작을 넣은 화덕에서 피자를 굽고 있었다. 화덕 앞자리에 앉으면 이처럼 피자를 만들고 굽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피자와 트러플 생 파스타 추천

샐러드와 피자, 파스타가 이곳의 주 메뉴이다. 우리는 마르게리타 피자를 한판 시키고, 평소 트러플을 좋아해서 트러플 생 파스타를 하나 시켰다. 샐러드까지 시키기에는 둘이 먹기에 양이 많을 것 같았다. 주문 후기를 짧게 써보자면 이 집에 가면 무조건 피자와 더불어 트러플 생 파스타를 시키시기를 바란다. 정말 맛있다.